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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레시피

[저탄수화물 식단] 계란 요리 - 치즈 에그 머핀 만들기

오늘은 저탄수화물 식단 중 자주 쓰이는 계란을 이용한 계란 요리, 치즈 에그 머핀 만들기를 소개한다. 사실 오늘의 계란 요리에 쓰이는 재료들은 다 본인의 취향에 따라 다양하게 만들 수 있다. 물론 함께 쓰이는 재료들을 이 글에서 소개하겠지만, 선택의 자유는 크게 열려있다.


채소는 계절을 잘 타지 않지만, 유독 계절을 타고 오는 계절 채소들이 있다. 그런 점을 잘 이용해서 계절마다 새로운 맛을 느낄 수 있고 모양도 앙증맞고 예쁘기까지 하니 다이어트 도시락, 소풍이나 데이트 도시락 메뉴로도 추천하고 아이들 도시락 메뉴로도 안성맞춤이다. 


가장 좋은 점 중 하나는 많은 양의 밀프랩이 가능하다. 한 번 만들 때 많이 만들어 냉장고에 보관해두고 바쁜 아침마다 꺼내서 먹으면 건강만점 다이어트 아침 식단으로도 활용이 가능하다. 단백질은 적당하고, 탄수화물을 적으며, 만들기도 쉬우니 완벽한 저탄수화물 식단의 계란 요리라 자부할 수 있다. 

그럼 지금부터 저탄수화물 식단의 계란 요리, 치즈 에그 머핀 만들기를 확인해보자.




[저탄수화물 식단] 계란 요리 - 치즈 에그 머핀 만들기


<준비시간: 10분   조리시간: 20분 TOTAL: 30분>


메인 재료/도구

- 머핀틀 (12구 기준)

- 오븐

- 계란 12개

- 코코넛 오일 또는 오일 스프레이 (머핀틀에 쓰일 예정)



부재료

* 부재료는 소개글에서 말씀드렸다시피 자율입니다. 이 재료들은 쓰이면 좋은 옵션일 뿐, 모두 필요한 것이 아닙니다. 취향에 맞춰 개수, 양, 종류를 준비해주세요.

*모든 채소들은 어느정도 총총 썰어진 상태로 준비합니다.


- 케일 

- Baby spinach (샐러드로 자주 쓰이는 작은 시금치류) 또는 일반 시금치

- 토마토

- 양파

- 파프리카

- 버섯 

- 치즈: 고트치즈와 모짜렐라치즈 (고트 치즈를 썼지만, 고트 치즈는 특유의 향이 굉장히 강하고 짠맛이 특징입니다. 한국분들 중에 이 특유의 향에 거부감이 있는 분들이 많아요. 그러니 고트 치즈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쓰시고, 처음이라면 다른 종류의 치즈를 추천 드립니다. 치즈를 선택하는 기준은 치즈 종류와 상관없이 자연치즈 비율이 중요하고 탄수화물이 0에 가까우며 트랜스 지방이 100g당 1g미만인 제품들을 쓰시면 됩니다.)

- 바질

- 양념/향신료: 소금, 후추, 오레가노 분말, 갈릭 파우더, 살사소스 등 기호에 맞춰 준비

- 그 밖의 본인이 원하는 재료들 자유롭게!





레시피


1. 오븐을 350도에 맞춰 예열합니다. 12구의 머핀틀에 오일 스프레이를 각각 뿌려줍니다. 코코넛 오일이신 경우, 오일을 녹여 발라줍니다.


2. 계란 12개를 큰 볼에 넣고 휘저어 줍니다. 각각 12구의 머핀틀에 계란물을 붓고 원하는 재료로 자유롭게 토핑 합니다. 한 구당 재료 2-3개 정도 넣어주면 맛있습니다. 만약 12구를 모두 같은 맛으로 해도 상관없거나 또는 준비시간을 단축시키고 싶은 분들은 계란 물이 볼에 담겨있을 때 넣고 싶은 재료들을 한꺼번에 계란물에 넣고 잘 섞어준 다음, 그냥 머핀틀에 붓기만 하면 됩니다.


3. 머핀틀을 오븐에 넣고 20분동안 구워줍니다. 잘 구워진 치즈 에그 머핀들을 꺼내준 뒤 식사용 나이프나 아무 도구를 이용해 머핀 주변의 튀어나온 계란들을 정리해 줍니다.


4. 이제 맛있게 즐기시면 됩니다. 추천하는 소스로, 매운 살사 소스를 곁들여 먹으면 멕시코에 온 듯한 이국적인 풍미에 반하실 수 있습니다. ;)


5. 만약 냉장고에 보관한 뒤 다시 먹을 때는 전자레인지에 1분 정도 데우면 됩니다.


오늘은 저탄수화물 식단의 계란 요리, 치즈 에그 머핀 만들기를 해봤습니다. 누구나 냉장고에 오늘 내일 하거나 굴러다니는 채소들이 있지 않습니까. 그 재료들 그냥 버리기 너무 아깝잖아요? 이때 그 친구들을 싹 모아서 이렇게 활용하시면 정말 정말…좋습니다. ㅎㅎ 냉장고 청소도 되면서 완성시키면 모양도 또 너무 예뻐요.. 예쁘기만 한가요 맛도 정말……환상적입니다. 😉 


머핀틀과 오븐, 계란만 있다면 어떤 에그 머핀이든 만들 수 있어요! 맛있게 활용하시길 바랍니다. 그럼 저는 이만, Adiós, hasta la vista!